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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사회사분자적 생명관의 수립에서 생명의 정치경제학까지
    김동광(지음)
    도서분류 : 자연과학
    출간일 : 2017년8월31일
    판형 : 152*224 | 분량 : 368쪽 | 정가 : 23,000원
    ISBN : 978-89-5820-474-9
  • 책소개
  • 생명이란 과연 무엇인가?
    근대 이후 우리가 생명을 보는 관점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분자적 패러다임이 수립된 역사적・사회적 맥락은 무엇인가?
    이 패러다임은 오늘날 우리가 생명을 보는 관점뿐 아니라
    생명을 다루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과학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과학을 보는 관점, 즉 과학관도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기 때문이다. 뉴턴 이후 근대과학의 성공에 크게 고무되었던 계몽주의 이래 20세기 초반 실증주의 철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은 다른 종류의 지적 활동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영역으로 간주되어왔다.

    특히 과학활동의 본체로 여겨졌던 과학지식은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의 지식과는 달리 보다 근원적인 지식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다시 말해서, 과학지식은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이며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가장 본질적인 인식을 준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지식의 인식론적 특수성, 또는 예외주의는 오늘날 대체로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기술을 포함해서 과학 역시 한번도 사회적 맥락에서 벗어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 어느 때보다 커지고, 컴퓨터를 비롯한 첨단기술과 과학의 상호의존도가 높아지고 그 경계가 불분명해져 서 테크노사이언스(technoscience)의 양상을 나타내면서 사회와의 관계가 한층 고도화된 오늘날, 과학을 사회와 고립된 활동으로 보기는 불가능해졌다.

    이 책은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근대 이후 변천해온 과정을 살피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이 ‘생명의 사회사’이지만 이 연구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과학사의 하위 영역으로 생명과학의 역사를 지향하지 않으며, 사회적 맥락 속에서 생명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러한 역사적 흐름이 오늘날 생명공학을 형성해온 사회적 맥락을 추적하려 한다.  
     
  • 저자소개
  • 김동광
    고려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과학기술학 협동 과정에서 과학기술 사회학을 공부했다. 과학기술과 인문학, 오픈 사이언스, 냉전과 과학기술, 과학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제로 연구하고 글을 쓰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원이며, 고려대를 비롯해서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사회 생물학 대논쟁』(공저),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학혁명의 구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판다의 엄지』, 『인간에 대한 오해』, 『기계, 인간의 척도가 되다』 등이 있다.
  • 목차소개
  • 서문

    1부 기계론적 생명관의 배태
    1장 역학적 세계관과 기계론 철학
    2장 “세계상의 기계화”와 기계로서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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