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리의작가

  • 아잔 브람
    아잔 브람은 전후 런던의 노동자 계층 집안에서 태어났다. 17세 때 우연히 한 불교서적을 읽고서 자신이 이미 불교 신자임을 알게 되었다. 장학생으로 캠브리지 대학에서 이론물리학을 공부한 그는, 대학 시절 노벨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많은 뛰어난 지성들을 만날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가장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가진 이런 사람들도 사생활의 영역에서는 많은 문제들로 고통받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지혜와 지능은 매우 다른 것임을 알게 된 것이다. 그는 자신이 대학에서 배운 과학 지식을 폭탄을 만드는 일보다는 가치 있는 곳에 쓰고 싶어서 고등학교에서 1년간 학생들은 가르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불교명상을 하고 있었던 그는 영적인 삶에 대한 갈망을 가슴에 계속 품고 있었다. 그래서 본인의 인생에서 몇 년을 떼어내어 스님 생활을 해보기로 결심하고 태국으로 건너가 출가한다. 그렇지만 스님으로서 수계를 받자마자 그는 자신이 다시는 세속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달았다. 스님으로서의 평화롭고 단순한 삶에 완벽하게 만족했기 때문이다. 그 후 아잔 차 스님의 제자가 되어 태국에서 오랫동안 수행한 후, 호주로 건너가 남반구 최초의 사찰인 보디냐나 수도원을 세웠다.

    불교명상에 관한 깊은 경험과 심오한 통찰을 명쾌한 설명과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잘 버무려내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그는, 여러 나라에서 수천의 청중들을 모으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불교계의 스승들 중 한 명이다. 그의 법문은 사찰의 홈페이지나 유투브를 통해 매년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이 들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삶의 본질을 꿰뚫는 그의 가르침은 진정한 행복과 진리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저서로는 『놓아버리기』,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Who Ordered This Truckload of Dung?)』, 『사라짐의 기술(The Art of Disappearing)』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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