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리의작가

  • 하르, 잽 터르
    잽 터르 하르(Jaap ter Haar)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네덜란드를 점령하자 프랑스로 건너가 레지스탕스 운동에 몸담았다. 전쟁이 끝난 뒤, 미국에서 전쟁 통신원 훈련을 받고 스코틀랜드, 미국, 말라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해군 통신원으로 일했다. 이후 네덜란드로 돌아와서 BBC 월드 서비스의 녹음부 국장으로 근무하면서 한 방송사에서 어린이 라디오극을 썼다. 그는 자신의 네 아이들 중 쌍둥이인 사스키아Saskia와 제론Jerone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학교, 친구, 우정 등 실생활 문제를 다루어 큰 인기를 누렸다. 라디오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 잽 테르 하르는 특히 ‘사스키아와 제론’이 출간되기 전까지 대부분 청소년 책에서 다루었던 도깨비, 곰, 귀여운 공주와 같은 소재에서 벗어나 보통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청소년 책을 해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단편소설을 비롯해 많은 글을 썼으며, 이 책으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청소년 문학상인 ‘골드너 그리펠Goldener Griffel’ 상과 독일 청소년 문학상인 ‘북스테후더 불레Buxtehuder Bulle’ 상을 받았다. 잽 테르 하르는 1998년에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는 『괜찮아,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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