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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슈피츠베크의 '책벌레'
등록일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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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서탐(書貪)의 시간이다. 왼 옆구리에도 왼손에도 오른손에도, 심지어 무릎 사이에도 책, 책, 책 책이다. 슈피츠베크는 19세기 독일 중산층의 일상을 담은 그림들로 유명하다. 화가와 같은 시대를 산 역사학자로 지독한 독서광이었던 테오도르 몸젠의 일화를 떠올려 본다.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 사다리에 오른 채 서가 꼭대기에서 책을 읽던 그의 머리카락이 다 타버리고 말았다. 촛불이 머리카락에 옮겨 붙는 줄도 몰랐던 것.




카를 슈피츠베크의 '책벌레' (1850)

책과 예술 ⓒ 표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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