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리칼럼

  • 이발소 나의 첫 승리의 기억
    사진으로 세상에 말 걸다 - 도진호
    중학교 때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강력히 주장 하여 얻어 낸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는 것이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까지는 어머니가 집에서 머리를 직접 잘라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러니까 초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어머니가 제 머리를 깎다가 실수로 저의 귀..
  • 일상이 사진으로 다가오다
    사진으로 세상에 말 걸다 - 도진호
    소나기도 오고 하루 종일 하늘이 흐려 점심때 식사하고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오후에 해가 나오면 가로수 그림자와 함께 촬영할 생각이었습니다. 사진은 그림자를 잘 이용하면 괜찮은 사진이 많이 나오거든요. 퇴근 하고 다시 그 장소로 갔을 때는 해는 나왔으나 너무 늦게 왔는지 그림자가 창문을 ..
  • 참으로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사진으로 세상에 말 걸다 - 도진호
    어린 시절에는 우리집이 큰집이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좋았습니다. 제사를 늦은 시간에 지내기 때문에 형과 사촌동생들과 저녁 늦게까지 밖에서 놀 수 있었거든요. 제사가 일년에 매달 한번씩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인가 제사 지내는 날은 정말 힘든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고등..
  • 대형마트에서 자본론을 생각하다
    사진으로 세상에 말 걸다 - 도진호
    여름 대형마트는 정말 시원한 피서지의 한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으로 마트에서 여유 있게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고르고 사고 있습니다. 저도 그틈에서 물건을 사고 페스트푸드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나름 주말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물건을 다 사고 에스컬레이터에 카트..
  •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며
    사진으로 세상에 말 걸다 - 도진호
    금요일 저녁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저는 갑자기 솟아 오르는 물줄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항상 권위적이고 근엄하게 서 있는 이순신장군동상 앞으로 분수가 물을 하늘위로 솟아내는 광경을 보고 권위주의 시대의 부활의 느낌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