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리칼럼

  • 동네 재래시장 사이로 솟은 거대한 멀티플렉스극장
    사진으로 세상에 말 걸다 - 도진호
    동네 재래시장 사이로 거대한 멀티플렉스극장이 있습니다. 변두리 재래시장에도 거대자본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멀티플렉스극장에는 쇼핑몰도 같이 있으니 사는 곳도 쓰는 물건도 다 대기업이 장악하는 느낌입니다. 동내 재래시장이나 변두리 번화가에 있던 동시상영을 하는 재개봉관(3류극장)은 ..
  • 거울
    오늘의 문화를 바꾼 물건이야기 - 장석봉
    거울은 사람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데 쓰이는 물건이다. 그러나 거울은 전혀 다른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사람들은 거울에 어떤 마법의 힘이 깃들어 있다고 믿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무당들은 칼, 방울과 함께 거울을 무구(巫具)로 널리 사용하였다. 무당은 거울을 이용해 헤어진 사람이나 잃어버린 ..
  • 저에게 아내는 ‘이 서울 촌놈’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세상에 말 걸다 - 도진호
    ‘고향’이라는 이미지 하면 정지용시인의 ‘향수’에서 처럼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 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라는 시구의 풍경이 떠오르실 겁니다. 저도 물론 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