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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하학』, 래리 고닉



래리 고닉 (지음) | 조재호(옮김)

판형 : 187*265mm | 분량 : 272쪽 | 정가 : 18,000원

원제 : The Cartoon Guide to Geometry (2024)

종이책 ISBN : 978-89-5820-893-8 (07410)

출간일 : 2024년 8월 26일

분야 : 수학, 수학(기하학), 청소년(수학)


전방위 만화가 래리 고닉 신작 출간!

흥미 만점, 재치 만점, 내용 만점!

하버드대학 수학과 출신 만화가와 함께 떠나는 기하학 여행

 

하버드대학 수학과를 졸업하고 수학 박사과정을 밟다가 그만두고 홀연 만화가의 길을 택한 후 40년 넘게 과학, 수학, 역사 만화를 집필하고 있는 래리 고닉. 기운생동 붓발, 촌철살인 글발로 인류의 역사를 풀어낸 래리 고닉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1~5’, 자연과학의 여러 분야를 만화로 담아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만화’ 시리즈는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폭넓게 읽히고 있다. 그의 책들은 한국어를 비롯해 25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하버드대학, 버클리대학, 예일대학 등에서 부교재로 활용될 정도로 지적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하학』은 수학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기하학을 만화로 그려낸 기하학 입문서이다. 래리 고닉은 이 책에서 수학도다운 면모와 교양만화 작가로서의 노하우를 한껏 살려 복잡한 기하학이라는 분야를 재치 있고, 생생하고, 알기 쉽게 풀어낸다. 직선, 각, 삼각형, 넓이, 닮음,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비, 다각형, 원까지, 래리 고닉이 안내하는 평면 위의 놀라운 기하학 세상으로 들어가보자!

 

수학의 근본은 기하학이다!

만화로 터득하는 수학적 사고력과 직관!

 

기하학의 기본 개념인 평면, 직선, 점부터 기본 공리와 복잡한 증명까지

각, 삼각형, 넓이, 닮음, 피타고라스 정리 등

평면 기하학의 핵심 내용과 수학적 생각법을 다룬 만화 기하학!

 

기하학은 땅을 측정하는 기술로 수학의 가장 오랜 분야에 속한다. 수학 중에서 가장 시각적인 분야이기도 하다. 인류는 논, 밭, 다리 등 지구상의 온갖 대상들을 보고 그로부터 추상적인 형태를 읽어냈다. 점, 직선, 평면, 삼각형, 사각형, 원 등이 그것이다. 실제로는 완벽한 ‘점’도 ‘직선’도 존재하지 않지만 마음속에 그것의 이상적인 형태를 그리게 되면서, 인류는 논밭의 면적을 구하는 것과 같은 실용적인 문제 해결부터 엄밀한 논리적 사고 체계를 갖춰나가는 인류 사상사의 발전까지도 이뤄낼 수 있었다.

 

기원전 300년경에 쓰인 유클리드의 『원론』은 2천 년 넘게 기하학 교과서로 널리 읽혀온 명실상부한 고전이다. 『원론』은 특히 수학적 논리와 증명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책이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하학』은 유클리드의 안내를 따라서 몇 가지 기본 가정으로부터 평면 도형들의 아름다운 성질과 관계를 도출해내는 과정을 만화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기하학 책에서 볼 수 있는 공리, 정리, 증명 들이 연이어 등장하지만, 만화책이라는 장점을 십분 발휘해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평면 기하학의 기본 성질부터 복잡한 증명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하의 세계에서 유클리드처럼 ‘수학적으로 사고하기’를 배워보자

사고력 수학, 수리논술의 첫 시작은 ‘기하학’이다

 

삼각형, 사각형, 원은 수학 교과서에서 접하기 전부터 우리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어린 시절, 스케치북에 사람이나 집을 그릴 때부터 점과 선과 면과 도형은 우리 가까이에 있었다. 기하는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도구 중 하나이며, 수학 중에서도 가장 시각적인 분야이다. 만화가이자 수학 전공자인 래리 고닉은 기하학을 만화 형식으로 소개하는, 전에 없던 시도를 이 책에서 보여준다.

기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다 보면 이 분야가 엄밀한 논리로 구성되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새로운 수학적 사실을 증명하려면 앞서 제시된 공리와 정리 들을 빌려서 엄밀하게 증명해야 한다. 증명은 논리적 추론을 거쳐 가정이 참임을 이끌어내는 것인데, 수학자들은 증명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학적 결론을 이끌어낸다. 중요한 것은 ‘삼각형의 세 각의 합이 180도이다’라는 결과라기보다는 ‘삼각형의 세 각의 합이 180도인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 있다. 기하학에서 비중 있게 배워야 하는 것은 바로 생각하는 힘, 사고력인 것이다.

 

☆ ‘점’은 크기가 없다고? ‘선’을 끝없이 그릴 수 있을까?

☆ 왜 삼각형의 두 변의 합은 다른 한 변의 길이보다 클까?

☆ 두 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가 같으면 SSS 합동인데, 사각형에 SSSS 합동이 있을까?

☆ 피타고라스 정리를 어떻게 증명하지? 그리고 이걸 어디에 써먹지?

☆ 선분을 똑같은 길이로 3등분하는 방법은?

☆ 직사각형과 넓이가 같은 정사각형을 어떻게 작도할까?

☆ 36도, 72도, 72도 삼각형이 아름다움의 정수(精髓)라고?

☆ 정오각형을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로 작도해볼까?

 

삼각형은 단단하고, 사각형은 유연하다고?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공룡의 키를 구할 수 있을까? 직사각형과 넓이가 같은 정사각형을 작도하는 방법은?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만으로 정삼각형을 그려볼까? 정오각형을 작도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이지만, 그 내용을 확인하기 전에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책이다. ‘삼각형의 두 변의 합은 다른 한 변의 길이보다 크다.’ 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실을 궁금해하고, 자신만의 생각의 단계를 밟아 증명해보려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직관이 길러진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하학』은 수학하는 기쁨이 끈기 있게 차근차근 생각해보려는 시도에서 나온다는, 지극히 당연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진실을 되짚어준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수학 교과에서 주로 다루는 평면 기하학의 핵심 내용과 수학적 생각법을 동시에 담은 책이니만큼, 원리 이해 없이 암기식 수학 공부에 지친 이들에게 이 책은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각장 끝에 수록된 연습문제를 적극 활용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다져나가길 바란다.

 

“기하학은 엄밀한 논리로 구성되는 수학의 한 분야다. 증명 방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유명한 사람이 제시했는지와 상관없이 증명의 과정이 논리적으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 단순히 공식을 외우는 것과, 그 공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유도되는지를 아는 것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이 책에서 독자들도 자신만의 생각의 단계를 밟아 결과를 이끌어내는 즐거움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 -옮긴이의 말

 

“고닉의 책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삽화를 이용하여 복잡한 개념을 놀라우리만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저자 | 래리 고닉(Larry Gonick)


1946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 수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파이베타카파 회원이 되었으나, 하버드대학원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밟다가 홀연 그만두고 전업 논픽션 만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의 만화에서는 과학도다운 우주적이고 수평적인 역사관과 더불어 박학다식한 내공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해석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책들은 하버드대학, 버클리대학, 예일대학 등에서 부교재로 활용될 정도로 지적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1999년 탁월한 만화가에게 주는 잉크포트상을, 2003년에는 만화의 오스카상이랄 수 있는 하비상을 받았고,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는 권위 있는 만화전문지 《더 코믹 저널》 선정 20세기 100대 만화에 뽑히기도 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만화’ 시리즈는 래리 고닉이 단독(미적분, 대수학)작업, 또는 통계학, 유전학, 물리학, 화학 분야 전문가들과의 공동작업으로 딱딱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만화 시리즈로 정평이 높으며, 학생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폭넓게 읽히고 있다.

40년 넘게 수학, 역사, 과학에 관한 만화책을 저술해오고 있는 래리 고닉은 자신이 수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하버드대학에서 미적분학을 가르쳤고, MIT에서 나이트 과학 저널리즘 펠로우로 일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다.


옮긴이 | 조재호


고등학생 때 수학과 진학을 꿈꾸었고,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를 졸업하였다. 전역 후 공부를 더 해보고 싶은 생각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뉴욕 스토니브룩대학에서 미분 기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 금융권에서 외환 파생상품 퀀트로 근무하며, 수학적 모델링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하학』이 있다.



 

차례



1장. 기하학과 자연

2장. 기본 요소들

3장. 수와 직선

4장. 컴퍼스와 원

5장. 각도

6장. 삼각형

7장. 삼각형과 부등식

8장. 작도

9장. 교차 문제

10장. 평행

11장. 평면상에서의 삼각형

12장. 변 하나 더!

13장. 넓이

14장. 피타고라스 정리

15장. 닮음

16장. 넓이의 확대

17장. 돌고 돌아 원으로

18장. 기하평균

19장. 황금 삼각형과 황금비

20장. 삼각비

21장. 다각형

 

연습문제 일부 답안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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